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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편집연구지원사무국(GERC)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2023년 유전자편집‧제어‧복원기반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KSGCT)와 공동 주최한 제18회 정기학술대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한 '유전자 편집·제어·복원 기반기술개발사업' 첫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전자 편집·제어·복원 기술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희귀·난치병을 포함해 다양한 생명의료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부각되는 기술이다. 전 세계적으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선점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약 446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유전자편집‧제어‧복원기반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해 총괄운영지원 과제와 기술개발과제 15개를 선정해 유전체 편집 고도화 및 핵심원천 기술 개발, 유전체 편집 기반 생체 내 전달 기술 및 치료융합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 중이다.

유전체편집연구지원사무국은 "유전자 편집·제어·복원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사업의 추진 성과와 다양한 연구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